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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림마을 복구 활동에 나선 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김해시 제공 |
이날 현장에는 서영주 대장을 포함한 기동대원 36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침수된 주택과 주변 정리에 힘을 보탰다.
대원들은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부터 마당과 도로에 쌓인 토사 제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평소 재난 대비 훈련과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온 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의 '재난현장에 달려가는 민방위'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서영주 대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참여했다"며, "이웃을 돕는 마음 하나로 모두가 기꺼이 나섰다"고 전했다.
가림마을 임선영 이장은 "막막했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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