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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군수가 버스터미널 옆에 설치 중인 스마트쉼터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
군은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현장 대응 중심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영 군수가 군정 일정 틈틈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찾아 운영 실태와 냉방기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7월 31일에는 미암3리부터 송정5리까지 4개소, 1일에는 아파트 단지 등 5개소를 방문해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안부를 나누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야외 근로현장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이 군수는 보강천 꽃묘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와 작업 환경을 살펴보고 폭염 대응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군은 군청 민원실 앞과 보강천 일원에 냉방기,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등을 갖춘 스마트쉼터를 설치해 폭염 속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버스터미널 옆에도 스마트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이 군수는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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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보건소 직원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대상 온열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
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은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 온열 질환에 취약하다.
실제로 온열 질환은 적절한 예방조치 없이 노출될 경우 심각한 건강 피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이에 군 보건소가 대책반을 운영하며 무더위에 취약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무더위쉼터 관리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과 예방 활동을 벌인다.
여기에 부채·물통·온열질환 예방 교육자료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하고 건강관리 교육 등의 지원을 병행한다.
이 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과 세심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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