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폭염 대응체계 강화… 이재영 군수 연일 민생현장 점검

  • 전국
  • 충북

증평 폭염 대응체계 강화… 이재영 군수 연일 민생현장 점검

  • 승인 2025-08-03 07:26
  • 수정 2025-08-03 10:50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 스마트쉼터 설치 현장 점검
이재영 군수가 버스터미널 옆에 설치 중인 스마트쉼터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증평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현장 대응 중심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영 군수가 군정 일정 틈틈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찾아 운영 실태와 냉방기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7월 31일에는 미암3리부터 송정5리까지 4개소, 1일에는 아파트 단지 등 5개소를 방문해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안부를 나누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야외 근로현장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이 군수는 보강천 꽃묘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와 작업 환경을 살펴보고 폭염 대응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군은 군청 민원실 앞과 보강천 일원에 냉방기,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등을 갖춘 스마트쉼터를 설치해 폭염 속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버스터미널 옆에도 스마트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이 군수는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증평군보건소 경로당 어르신 대상 온열예방 수칙 홍보 안내
증평보건소 직원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대상 온열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증평군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을 운영·대응에 나섰다.

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은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 온열 질환에 취약하다.

실제로 온열 질환은 적절한 예방조치 없이 노출될 경우 심각한 건강 피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이에 군 보건소가 대책반을 운영하며 무더위에 취약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무더위쉼터 관리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과 예방 활동을 벌인다.

여기에 부채·물통·온열질환 예방 교육자료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하고 건강관리 교육 등의 지원을 병행한다.

이 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과 세심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4.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5.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