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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수 탄저병은 높은 습도에서 빠르게 번지는 곰팡이병이다.
과실에 검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고 심한 경우 수확량 감소 및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올해 여름의 기상 여건은 탄저병 발생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농기센터는 7월 21일부터 이달 29일까지를 과수 탄저병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해 과원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7월 30~31일은 탄저병 방제용 약제를 일괄 공급해 농가의 대응을 지원했다.
여기에 관내 과수 재배 농가 대상 과원 관리 요령, 약제 적기 살포 방법 등의 방제 정보를 홍보하는 등 농가 맞춤형 예방 컨설팅도 병행한다.
그러면서 농기센터는 각 농가에 병해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사전 방제와 과원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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