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 서산에서 성황리에 개최

  • 전국
  • 서산시

제27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 서산에서 성황리에 개최

전통의 혼을 울리다… 전국 각지 농악인들 서산에 집결

  • 승인 2025-08-03 08:12
  • 수정 2025-08-03 21: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803073919
제27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 개최 사진
clip20250803074001
clip20250803074018
제27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 개최 사진
clip20250803074043
제27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 개최 사진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정수인 농악의 미래를 밝히는 뜻깊은 무대, '제27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산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부, 일반부, 명인부 참가자들이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며 전통예술 농악의 혼을 생생히 되살린 자리였다.

특히, 학생부 경연은 오전부터 열띤 경쟁 속에서도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생동감을 담아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라는 이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농악의 명맥을 계승하고, 전통예술의 미래를 설계하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일 오후에는 각 부문별 우수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렸으며,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전통의 가락을 잇는 '상쇠'의 마음가짐으로 농악 보존과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농악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공동체 정신과 우리 민족의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예술"이라며, "이 무대에 선 모든 참가자들이 미래의 농악 명인이 되어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사장 관리부실 대전 도마동 골목 물바다…공사장 물막이둑 터져
  2. [부고]강연복 힐스포레 대표 별세
  3. 세종서 미용 실습견 수십마리 구조… '관리 사각' 대책 절실
  4. 국립정원문화원, 담양서 개원...'K-정원도시' 시너지 기대
  5. [현장취재]백소회에서 남성현 국민대 석좌교수(전 산림청장) 기후위기와 산림 주제로 특강
  1. [사이언스칼럼] 새로운 빛공해 기준이 필요한 이유
  2. 고교학점제 어디로 가나… 개선 방안 브리핑 연기·폐지 목소리는 계속
  3.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4. 충청권 40년 지난 노후 학교 20% 차지… 건물 D등급 학교는 41곳
  5. '에듀테크'로 앞서다…대전옥계초 미래인재 양성 위한 혁신 교육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 지역 학교 9000여 곳 가운데,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노후 학교는 약 1900곳으로 전체 중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안전 진단에서 고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은 학교는 41곳, 화재에 취약한 교육시설도 356곳에 달했으나, 안전 점검이 부실한 곳은 200여 곳이 넘었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 전달받은 '경과년수 별 학교건축물 현황' 등 교육시설 안전 진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건립된 지 40년 이상 지난 충청권 학교는 9287곳 중 1967곳으로 조..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