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리 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는 괴산군청 소속 최다혜가 김시우(구례 군청)를 2:0으로 꺽고, 통산 7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서는 영동군청 소속 양윤서 가 안산시청 이재하를 2:0으로 꺽고 생애 첫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양윤서는 홈팬들의 응원이 가득한 가운데 값진 승리를 거두며,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영철 영동군수님과 지도해 주신 변영진 감독님, 임수정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동군청 소속 선수로서 영동군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장사에 오른 것이 더욱 뜻 깊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국화장사 결정전에서 이어진 무궁화장사(80㎏ 이하)에서는 부산광역시 씨름협회의 이다현이 박주희(괴산군청)를 2:0으로 누루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함께 열려 지역문화와 전통스포츠의 결합으로 주목받았으며, 여자씨름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략 향상에 기여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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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영동세계엑스로 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장사에 오른 영동군청 소속 양윤서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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