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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학입시박람회. |
지역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실질적인 진학 정보와 맞춤형 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입시 전략 수립의 핵심 정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시는 2일 호암체육관에서 입시박람회를 열고 대학별 맞춤형 상담과 전형 안내를 통해 수험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 15개교를 포함해 전국 63개 대학이 참여, 대학별 전형과 모집 요강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현직 진학 전문교사 36명과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1:1 맞춤 상담은 사전 신청자만 2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 당일에도 상담 부스마다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유명 입시 상담사의 '개편 2028학년도 대학입시 핵심 쟁점 분석' 강연도 관심을 모았다.
입시제도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정보 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진학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다가오는 수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인 대학입시박람회를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대학별 진학 정보 외에도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며 실용적인 입시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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