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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에는 연수생, 한국어강사,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생들의 지난 6개월 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국적 연수생들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성실히 배우고 익혔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는 성적 최우수상, 성적 우수상, 출석 우수상, TOPIK 장려상이 수여됐다.
그 중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무스다리파(Musdharifah)학생은 한국어 4급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공주대 대학원 산림과학과에 진학하게 되는 성과를 이뤘다.
무스다리파 학생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언어와 문화가 낯설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와 관심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끝까지 수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학원 진학 후에도 한국어 연수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원장은 축사를 통해 "먼 타국에서 도전하고 노력해 준 연수생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수료가 끝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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