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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발간한 2024 소비자지향성 신호등 분석 결과. 한국소비자원 제공 |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체감하는 소비 시장 여건을 종합 진단한 '2024 한국의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브로슈어로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는 소비자원이 생산하는 3대 지표 중 하나로, 전국 4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를 기반으로 했다. 재화(14개), 서비스(21개), 유통·거래(5개) 등 3대 분야 40개 시장 소비자 지향성 수준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담았다. 각 시장을 양호(청신호), 미흡(황신호), 경고(적신호) 등으로 분류해 소비자 지향성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수록 했다. '양호시장'에는 새벽배송, 건강기능식품, 생활화학용품, 일반병원진료, 항공서비스 등이 포함됐으며 '경고시장'에는 결혼서비스, 교복, 주택 수리·인테리어, 해외직구 등이 있었다.
브로슈어와 보고서, 조사데이터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브로슈어를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 제공해 소비자 지향적인 시장 환경 조성과 체감도 높은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시장평가지표의 생산과 정보 제공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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