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사업화 실적과 창업 활성화, 민간 투자 연계 등 주요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강소특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연구소기업 13개사 설립, ▲창업기업 13개사 육성, ▲기술이전 25건, ▲민간 투자 연계 131억원, ▲누적 매출 247억원 달성 등 우수한 기술사업화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8월 지정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두고, 차세대 자동차부품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된 연구개발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특구 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대·중견기업과 협력 모델 창출 등 기술 사업화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강소특구는 최근 과기정통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평가를 통과, 2026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후속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더욱 고도화하고, 배후부지 확장도 병행하며 혁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투자 연계를 통해 지역 강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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