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군은 제11회 청소년 청산리 역사 대장정 출정식이 1일 백야 김좌진 장군사당에서 열렸다. |
2025년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장정은 1일 백야 김좌진 장군 사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장정은 백야 김좌진 장군을 비롯한 독립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청산리, 한중우의 공원, 하얼빈 등 항일 무장 투쟁의 전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며, 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도 함께 답사할 예정이다.
참가 대원은 도내 중·고등학생 80명과 임원 및 인솔교사 10명 등 총 90명으로 구성됐다.
홍성 지역 학생 40명과 도내 학생 40명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용록 군수는 "청소년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탐방은 백두산 천지 방문과 윤동주 생가 탐방 등 독립 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역사 체험을 포함하고 있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