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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
김창규 시장은 4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심의관들과 만나, 제천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에 제안한 사업은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멀티플렉스) 건립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센터 조성 ▲제천시 동지역(2차) 노후하수관로 정비 ▲삼보 수소충전소 증설 등으로, 문화·교육·환경·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이후 김 시장은 행정안전부로 이동해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 진입 공간 조성을 포함한 4건의 사업을 건의하며,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에서도 제천의 중요 현안 중 하나인 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 및 개발사업과 관련해 제천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내륙지역인 제천이 수산 및 관광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많다"며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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