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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모습. |
이번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일반군민 2만 7485명, 차상위계층 449명, 기초생활수급자 2181명 등 총 3만 115명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만7345명에게 총 60억1006만 원을 지급하며 지급률 90.8%를 보였다.
소비쿠폰은 현재까지 신용 체크카드가 45.2%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지역사랑상품권(지류)은 30%, 선불카드는 17.1%, 지역사랑카드는 7.7%를 차지했다.
읍면별로는 보은읍이 27억 9000만원, 삼승면이 4억 2000만원, 마로면이 4억 1000만원 규모로 소비쿠폰이 지급됐으며, 전통시장, 골목상권, 음식점 등 실생활 기반 업종에서 사용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체감 매출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은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거동 불편자, 요양시설 입소자,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소비가 곧 지역 상권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군민과 상인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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