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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일본 자매도시 유가와라정의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번 방문은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으며, 정문구 안전행정국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충주시를 대표해 참가했다.
유가와라정은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대표적 온천휴양관광 도시로, 1994년 충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충주시에서 열린 '다이브 페스티벌'에 유가와라정 방문단이 참석한 바 있으며, 같은 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유가와라정의 공식 초청을 받아 현지를 방문하는 등 상호 교류가 한층 활발해졌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흐름을 잇는 자리로, 얏사축제 참석뿐 아니라 양 도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화·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주시 방문단은 유가와라정 인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환영식에서 정문구 국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겠다"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하반기 스포츠 교류 재개를 위한 실무 논의를 본격화해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 협력의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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