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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청년창업 3호점 '선렛' 현판식에 장우성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
군의 이 사업은 청년들이 관내에서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 초기부터 약 3년간 70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은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홍보비 등의 간접비와 경영 컨설팅, 정착 지원금까지이다.
2023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테라리움 제작소 '소소리움'(1호점), 수제 육포 브랜드 '괴산미향'(2호점)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업종들이 괴산 곳곳에 자리 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군이 최근 3호점 '선렛', 4호점 '미엘'에 대한 청년가게 인증 현판식을 연이어 열었고 4일 5호점 '앨리에잇'의 현판식을 열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청년가게 3호점 '선렛'은 칠성면에 위치한 프리미엄 우산·양산 전문 브랜드로 최근 폐현수막을 업사이클한 '할미업' 제품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호점 '미엘'은 청안면에서 토종 벌꿀과 지역 과일을 발효시켜 미드(Mead)주를 개발 중이며 5호점 '앨리에잇'은 괴산읍에서 맞춤형 파티용품을 제작·판매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파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렇게 지역 곳곳에서 청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괴산에 뿌리를 내리게 되면서 군은 올 상반기 청년 창업가 4명을 신규 선정·지원을 통해 1단계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군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하반기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창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해 청년 스스로 지역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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