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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산림녹화기록물 |
기록 수집은 증평 남부 5리 임야위원회에서 생산한 기록물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그 가치가 조명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특히 지역의 산림녹화 성과와 주민 참여 역사를 보다 폭넓게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것이다.
수집은 조림사업, 사방사업, 육림보호 등 산림녹화 과정 관련 사진·문서·포스터이다.
또한 실제 녹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구술 인터뷰로 수집 범위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이다.
군은 수집된 기록물에 대해 10월부터 정리에 들어가 지역 산림의 변화와 공동체의 노력을 폭넓게 담아내 디지털 아카이브 등록을 거쳐 12월 중 관련 전시로 공개한다.
특히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산림의 회복 과정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사례 등을 소개하며 공동체 기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집을 계기로 산림녹화의 생생한 흔적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후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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