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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앞서 6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토평지구 이름 짓기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689건이 접수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을 고려한 결과, 1위(최우수상)는 '구리토평한강', 2위(우수상)는 '구리한강그린', 3위(장려상)는 '구리스마트그린' 순이다.
'구리토평한강'은 지역명칭과 사업의 차별성, 한강의 이미지를 결합해 직관적이면서도 상징성을 강조한 명칭,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리시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구리토평한강'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명칭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하고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이 지역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표현한 뜻 깊은 과정"이라며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를 직주락 기능이 골고루 갖춰진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및 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을 마친 상태로 올해 하반기 지구지정 고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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