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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고수온 주의보' 속 창리 양식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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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고수온 주의보' 속 창리 양식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 강조, "어업인 생업 보장에 최선 다할 것" 밝혀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천수만 해역에 발령된 '고수온 주의보'와 관련해 지난 2일 부석면 창리 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찾아 어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조 의장은 박태욱 창리 어촌계장과 함께 양식장 시설을 둘러보며 어종의 사육 상태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산소 공급기 가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급격히 오른 수온에 따른 폐사 우려에 현장의 긴장감은 높았으며, 어업인들은 "끓는 바다에 속이 타들어간다"며 피해 방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의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어업 현장에 미치는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현장 요구를 적극 반영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며 고수온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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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해인미술관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국제문화예술교류전 개막식에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이 중국 예문제미술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고 있다. |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이 받은 감사패는 지난 1일 서산시 지곡면 해인미술관에서 열린 '2025 제4회 한·중·일 국제문화예술교류전' 개막식에서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조규선 조직위원회 대회장을 중심으로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상호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조 의장은 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 교류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화예술을 통한 국가 간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의 가교 역할을 해온 점이 중국 측으로부터 깊은 인정을 받았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서산 시민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문화예술을 통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일 국제문화예술교류전'은 예술을 통한 동아시아 평화와 협력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외 작가들의 회화, 조각,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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