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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문화학교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난타 수업을 받고 있다. |
서산시민의 문화 감수성과 평생학습 기회를 높이는 서산문화원의 2025년 하반기 문화학교가 지난 8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하반기 문화학교는 총 39개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예술·전통·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6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의는 12월 5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서산문화원(원장 백종신)은 1993년부터 문화학교를 운영해온 지역 대표 평생교육기관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문화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초보자부터 중·고급 수준까지 선택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폭넓은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주요 강좌는 ▲예술 분야에서 가곡, 소묘, 수채화, 유화, 한국화, 민화, 한글서예, 프랑스자수 등 ▲전통문화 부문에서는 고고장구, 가야금, 한국무용, 다도, 풍수지리, 중고제판소리, 사물놀이 등 ▲생활 교양과 여가 분야로는 명심보감, 명리학, 영어회화, 댄스스포츠, 줌바댄스, 드럼, 플룻, 오카리나, 통기타, 라인댄스 등이 포함된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서산문화원의 문화학교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삶의 여유를 찾는 '문화의 쉼터'이자 공동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문화원의 2025년 하반기 문화학교 강좌 및 수강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산문화원 전화(041-669-5050) 또는 홈페이지(http://www.cnkccf.or.kr/seosa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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