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해녀의 삶에서 도시의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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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해녀의 삶에서 도시의 미래를 보다

'김화순 해녀 추모와 제천 재발견' 세미나
청풍호 신항과 해양문화 관광 도시 비전 제시

  • 승인 2025-08-05 09:04
  • 수정 2025-08-05 10:0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세미나 사진 1
‘김화순 해녀 추모와 제천 재발견을 위한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 제천의병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김화순 해녀 추모와 제천 재발견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제천 출신 독립운동가 김화순 해녀를 기리고, 제천의 문화자산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 주최, 지적박물관과 제천학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범관 지적박물관장,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인사말과 축사를 전했으며, 주제발표에는 이범관 관장, 김윤배 대장(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영준 선임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참여해 청풍호 신항 지정, 해양문화 융합, 정부 지역정책 방향 등을 제시했다.

토론은 송우경 실장이 좌장을 맡고, 송수연 의원, 이관표 전 교수, 신경철 교육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으며, 다양한 자유토론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범관 관장은 29일 울릉도에서 제천-울릉 교류 간담회가 예정돼 있으며, MOU 체결을 통해 제천시민의 울릉도 및 독도 방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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