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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해 피해 복구 작업 진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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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해 피해 복구 작업 진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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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해 피해 복구 작업 진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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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대응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
시는 3일부터 7일까지 또다시 극한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응급 복구 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고,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 준비도 마쳤다.
우수관 긴급 정비, 빗물받이 준설,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 대피 유도 등도 함께 추진됐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주의 사항은 마을 방송과 안전 안내 문자, SNS 등을 통해 수차례 안내됐다.
서산시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578㎜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공공시설 390건, 사유시설 1250건 외에도 농작물 피해 면적은 5475㏊에 달한다. 특히, 주택 침수로 대피한 시민들에게는 재해구호 물품과 함께 심리 지원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서산시는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각계각층의 도움 속에 응급 복구가 빠르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2일 정부 중앙합동조사단의 현장 피해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응급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다시 한 번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항구적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홍순광 부시장, 국장단,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대응 점검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부서별 응급 복구 현황과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 등이 공유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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