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재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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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시설관리공단,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재획득

윤상철 이사장 “기상정보 기반 운영 고도화로 고객 안전 최우선”

  • 승인 2025-08-05 10:2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부여군시설관리공단 전경
부여군 시설관리공단 전경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철)이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다시 한번 획득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기관이 기상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 경우 주어지는 공식 인증이다. 특히 공공시설의 안전 확보, 에너지 효율성 증대, 이용자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하는지가 주요 평가 기준이다.

공단은 최근 3년간 폭염과 한파, 강풍 등 급변하는 기상 특보 상황에 맞춰 체육시설과 야외 공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했으며, 실시간 기상정보를 반영한 사전 점검 체계를 구축해 고객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왔다. 이러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상철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날씨 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라며 "이번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재획득을 계기로 공공시설 운영에 있어 기상정보 기반의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시설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공단은 앞으로 3년간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마크 사용과 함께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 및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의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재획득은 기후변화 시대에 기관이 기상정보를 활용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설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공공기관이 날씨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나아가 고객 신뢰도 제고까지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시설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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