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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전국 17개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 단원과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예술교류 축제다.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예술가들이 3일간 교류형 워크숍, 합동 퍼포먼스,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진행되는 '첫 숨' 아티스트 토크는 페스티벌 총감독 최우정(서울대 작곡과 교수), 공동감독 김보라(아트프로젝트보라 대표·안무가), 사무엘 윤(서울대 성악과 교수·세계적 바리톤 등) 등 기획단이 주도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획단 공연, 대표 예술가 콜라보 무대, 감독 영상 상영, 예술가의 시작과 도전 스토리를 나누는 패널 토크, 퀴즈 등으로 청소년 참여자들이 생생한 예술적 영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둘째 날인 7일 저녁 8시부터는 전국의 꿈의 예술단 단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페스티벌 주제가 '나의 내일은' K-POP 버전(공주 외 5개 지역 무용단) ▲해외 청소년 단체 및 사무엘 윤 협연 ▲Pietro Mascagni 'Cavalleria Rusticana-Intermezzo' ▲꿈의 극단 창작공연 ▲'나의 내일은' Orchestra ver. 피날레무대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일본 El Sistema, 태국·말레이시아 청소년합창단 등 해외 예술단과의 교류 무대는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참여자 소감 공유와 해단식을 가진 뒤, '꿈의 무용단 공주' 참여팀은 공주로 귀환한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단원들에게 전국의 또래 예술가들과 교감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양한 무대 경험과 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예술적 자신감과 성장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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