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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의학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연구 과정을 스스로 기획, 수행하는 고교-대학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 사전 연구를 시작으로, 건양대 의과대학 연구실에서 실험 실습, 세미나, 연구 발표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팀별 연구를, 오후에는 세미나와 발표 준비를, 저녁에는 고등학교로 돌아와 연구 토의를 이어가는 밀도 높은 일정 속에서 의학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했다.
특히 7월 30일에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재가 직접 학생들을 격려하며 “의사는 반드시 봉사 정신을 갖춰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인 1학년 이용준 군은 “직접 실험하고 발표하면서 의사의 길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보경 1학년 부장교사는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융합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건양고와 건양대학교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적인 연구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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