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라오스와 손잡고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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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라오스와 손잡고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나선다

공공형 근로자 사업 대비…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국제 협력 강화

  • 승인 2025-08-06 09:21
  • 수정 2025-08-06 09:4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협약식(1)
단양군이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단양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력을 강화한다. 군은 지난 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영빈관에서 열렸으며, 단양군 방문단은 협약에 앞서 포싸이 싸이야선(Phoxay Xayasone)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을 공식 예방했다. 양측은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방향, 파견 일정, 인력 수급 안정성 등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협약에는 단양군이 제시한 근로자 선발 기준과 파견 요건을 라오스 정부가 충족하고, 요청 시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단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송출국을 다변화하고, 더 나은 근로 환경과 인력 확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보도 2) 협약식(3)
단양군이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는 단양농협, 북단양농협, 단양소백농협 등 지역 내 농협 조합장들도 함께했다. 이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농협 중심의 고용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방문단은 라오스 현지의 계절근로자 트레이닝 센터도 찾아 근로자 선발 과정과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했으며,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개별 농가의 고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모델이다.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필요 농가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정 수수료를 통해 운영의 지속 가능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라오스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국가와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단양군에는 87개 농가에 35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돼 영농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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