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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주시 특화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협의체' 첫 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이번 협력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교통대학교는 5일 충주캠퍼스 RISE사업단 회의실에서 '충주시 특화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충주시의 특화산업(모빌리티, 승강기, 정밀의료, 첨단소재 등)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7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10여 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해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설계와 협력 과제 발굴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참석자들은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확대,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아울러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충주시 특화산업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RISE사업단 박성영 단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이 충주시 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기획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RISE사업을 운영하고, 지산학연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RISE사업단은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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