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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옥외근로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군은 재난안전과장과 중대재해팀장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14일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현장점검은 음성종합운동장, 금빛체육센터, 금왕생활체육공원, 생극파크골프장,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등 25개 현업부서에서 근로자가 근무하는 옥외근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동희 재난안전과장은 음성종합운동장 등 직접 옥외근로 사업장을 방문해 ▲물 제공 여부 ▲그늘(휴식) 공간 확보 여부 ▲냉각의류, 팔토시 등 개인 폭염대비 보냉장구 지급여부 등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현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동희 재난안전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은 무엇보다 선제적인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폭염대응 요령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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