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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목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 일대에서 '제7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무궁화동산을 찾은 탐방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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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목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 일대에서 '제7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무궁화축제 홍보물.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목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 일대에서 '제7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광복절 연휴에 맞춰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천리포수목원의 비공개 정원인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또 전문 가드너의 해설과 함께 373 분류군의 무궁화를 가꾸는 무궁화동산을 둘러보는 유료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설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373분류군의 무궁화가 자라는 비공개 정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에는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무궁화 낱말 퀴즈를 맞힌 탐방객에게는 무궁화를 키울 수 있는 씨앗 키트를 제공한다. 무궁화를 활용해 부채나 책갈피를 만드는 등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건호 원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천리포수목원의 주요 5속 식물 가운데 하나로, 무더운 여름을 환하게 밝혀주는 꽃"이라며 "무궁화가 선사하는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함께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무궁화 축제에 꼭 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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