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세미나는 국립공주대 생명과학과 주최로 열렸으며, 국립공주대 및 충남대의 생명과학 관련 6개 학과 교수진 25명이 참석해 양교 간 실질적인 학술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됐다.
참여 학과는 ▲국립공주대 생명과학과 ▲국립공주대 수산생명의학과 ▲충남대 생물과학과 ▲충남대 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충남대 생명정보융합학과 ▲충남대 생화학과 등으로, 생명과학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 주제 중심의 연구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양교가 '통합형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을 위한 공동 계획서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1차 간담회 이후 첫 실질적 학문 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생명과학 분야는 통합 추진 시 가장 빠르게 협력 체계 구축이 가능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김광훈 교수(국립공주대 생명과학과)와 김철희 교수(충남대 생명시스템과학대학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김승균 교수(충남대 생명정보융합학과)가 좌장을 맡아 양교 학과별 교육·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신진 연구자인 김민선, 권준태, 김성훈, 허지원, 조남준 교수가 각자의 연구 성과를 소개했으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양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정례적인 학술 교류를 비롯해 공동 기획 연구, 대학원 연계 프로그램 등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삼근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교육 및 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컬대학 통합 추진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