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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역 문학지 '아라메詩' 제10호 출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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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학지 '아라메詩' 제10호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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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물방울 속 세상'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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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곤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마침표 대신 쉼표' 표지 |
이날 행사에서는 박상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물방울 속 세상』, 조현곤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마침표 대신 쉼표』가 출간되며 지역 문학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자리가 마련됐다.
박상덕 시인은 "한 권의 시집을 출간하기 위해선 보통 2~3년의 시간과 끈기, 삶의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긴 시간 묵묵히 작품을 다듬어 온 자신의 작업을 되돌아보았다. 이에 참석자들은 박 시인의 창작 여정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조현곤 시인은 "삶의 끝에서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찍는 마음으로 이번 시집을 준비했다"며, 독자들과의 의미 있는 공감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천윤식 아라메詩 회장을 비롯해 지역 문학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하며,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반가움 속에 지역 문학의 건강한 흐름과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아라메詩'는 서산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인들이 모여 창간한 지역 문학잡지로, 이번 10호를 통해 지역 문학의 뿌리 깊은 생명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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