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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충주시장이 충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복숭아를 확인하고 있다. |
조길형 시장은 6일 복숭아 유통시설 3곳과 건립 중인 복합체육센터 등 주요 시설 4곳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충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의 안정적인 유통 체계 구축과 시민 건강 증진 및 여가 활성화를 위한 체육 인프라 조성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이날 ▲동충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엄정면) ▲중앙탑복숭아산지유통센터(중앙탑면) ▲충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하용두2길) 등 복숭아 유통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어 교현동 야현 일원에 건립 중인 복합체육센터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각 시설 담당 부서장이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으며, 조 시장은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조 시장은 "충주시는 전국 3위 복숭아 생산지로서 최신 스마트 AI 기술을 접목한 복숭아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고 충주 복숭아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복합체육센터 건립 현장에서는 "복합체육센터는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의 거점이 될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준공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제도적·행정적 개선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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