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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천연물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자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조직위는 최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주요 전시관과 체험관, 기반시설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 직원을 투입해 주제전시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제천약령시 등 핵심 공간뿐만 아니라, 공연무대, 식음 및 휴게 공간, 주차장 등 관람객 동선과 편의시설까지 세세하게 살폈다.
행사장 총 면적은 약 14만 7000㎡에 달하며, 전시와 체험, 휴식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주제전시관은 AI 기반의 몰입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천연물 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미디어아트와 4면 실감 영상 등 첨단 기술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VR 현미경, 인터랙티브 게임존, DIY 화장품 만들기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업관은 국내외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의 현재를 조망하며, WHO 등 글로벌 기관이 함께하는 국제교류관은 천연물 분야의 세계적 네트워크를 보여준다.
또한, 제천약령시는 지역 고유의 약초문화를 전시·판매 공간으로 재현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 현장 동선부터 콘텐츠 운영 계획까지 전반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관람객 중심의 편의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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