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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금수산 용담폭포 품은 상천리에서 '2025년 치유나무숲 여름 힐링 한마당'이 16일과 17일 열린다. |
이번 힐링 이벤트는 자연 체험과 심리 치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숲속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이어 금수산 용담계곡을 따 라 걷는 '치유하이트레킹' 에서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온몸으로 느끼며 여름 숲길의 청량함을 체험할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별빛 모닥불 치유토크' 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모닥불을 중심으로 감정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숙박 형태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야영장 활용형 '치유 백패킹'과 쾌적한 펜션형 '치유 스테이' 두 가지 방식이 운영된다.
주최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연의 치유력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귀촌 및 귀산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유나무숲'은 2022년부터 상천리 마을과 협약을 맺고 매년 힐링 이벤트를 운영 중이며, 퇴직 공무원과 감정노동 직군 종사자들에게 꾸준한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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