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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6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화재 원인으로 전선의 노후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나 실외기 주변 적치된 물건에 의한 열 축적, 먼지로 인한 스파크 등이 있다.
특히, 옥외에 설치된 실외기 특성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과열·과부하 등과 연관성이 깊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8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외기 화재 예방으로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주변 가연성 물질 청소 ▲실외기는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 ▲에어컨 사용 후 전원 뽑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등의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오긍환 서장은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에어컨 사용 전, 실외기 화재 예방법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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