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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포스터. |
충주에서는 충주시청 삼거리에서 임광사거리, 법원사거리를 거쳐 충주실내체육관까지 약 2㎞ 구간에서 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충주소방서 주관으로 충주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합동으로 이뤄진다.
해당 구간은 평소 차량 정체가 잦은 도로로,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차와 경찰차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며 실제 긴급 출동 상황을 연출한다.
이에 따라 충주소방서는 시민들에게 훈련 시간 동안 긴급차량 접근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길을 터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로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보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단위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곧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생명 보호 문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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