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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관측과 과학실험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독서 활동을 과학과 천문 분야로 확장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7월 24일과 31일, 이달 7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이뤄진 천체관측에는 학생 및 보호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대중 천문학자의 해설로 여름철 별자리를 관측하고 별자리에 얽힌 신화·과학적 원리를 함께 알아보는 별빛 문화여행이 열렸다.
6일에는 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실험 '화성에 간 아이, 금성에 간 아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태양계 행성과 탐사 기술에 대해 배우고 행성 탐사 기지를 직접 제작하며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이 프로그램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대상 한 차례 더 운영된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을 기반으로 과학과 우주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바라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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