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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파로스시스템 가전제품 기탁식(왼쪽 세 번째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장태철 대표이사) 사진 |
서산시, 1천만 원 상당 물품 수령…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충남 서산시는 7일 ㈜파로스시스템(대표 장태철)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장태철 ㈜파로스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에 기탁된 가전제품은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태철 대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모두가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로스시스템은 지난 2016년부터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의 구축 및 유지보수를 맡아오며, 지역사회와의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ICT 전문 기업이다.
이완섭 시장은 "기업의 온정이야말로 재난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된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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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영웅시대 서산태안 호우피해 물품 기탁식(왼쪽 네 번째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이경미 영웅시대 서산태안 회장)사진 |
임영웅 팬클럽의 따뜻한 나눔… 가전제품 등 전달
충남 서산시는 7일,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 서산태안(회장 이경미)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경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서큘레이터 등 가전제품으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미 회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영웅시대 서산태안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서산태안은 임영웅 팬클럽의 서산·태안 지역 모임으로, 기부와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시기, 따뜻한 손길을 내민 영웅시대 서산태안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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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서산지역협의회가 수해 피해 이웃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서산지역협의회, 수해 피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서산시에 210만 원 기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
국제라이온스협회 서산지역 지역협의회 및 회장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을 서산시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재난 상황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며, 진정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고통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수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귀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서산지역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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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무원 100여명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서산시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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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무원 100여명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서산시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
해미면 침수 농가 찾아 자발적 복구 작업… 서산시민 "깊은 감동"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경기 안산시 공무원 98명이 직접 찾아와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들은 지난 6일, 침수 피해를 입은 해미면 일대 농가의 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비닐하우스 정비, 침수 잔해 정리, 장비 운용 등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도구도 스스로 준비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지원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태주 서산시 해미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안산시가 내민 따뜻한 손길에 시민 모두가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는 서로 돕는 동반자 관계로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복구 지원은 지방자치단체 간 재난 대응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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