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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올해 1월 협회가 ㈜아이씨푸드와 협력해 진행한 제1기 장애인 드론교육 입교식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장애인의 드론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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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과 함께 열린 제2기 드론교육 입교식에서는 총 9명의 교육생이 입교해 향후 드론 조종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이 시작될 것임을 알렸다. 행사에는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박찬용 회장을 비롯한 5개구 지회장, ㈜아이씨푸드 박균익 대표이사, 국립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 산학협력단장, 드론융합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해 입교생들을 격려하고 교육 현장을 둘러보았다.
박찬용 협회장은 "한밭대학교의 전문 교육과 ㈜아이씨푸드 박균익 회장님의 후원으로 장애인이 드론을 조종하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 장애를 잊고 꿈꾸던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 형제들이 마음을 열고 자유와 희망을 세워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용준 국립한밭대학교 총장은 "드론융합기술센터의 다양하고 깊은 정보와 기술능력을 장애인분들에게 전수하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장애인분들의 꿈을 드론을 통해 마음껏 펼쳐 나가도록 교수진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은 "이제는 장애인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기를 바라고, 저희 회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드론 교육이 확대되고 훌륭한 인재가 양성되면 장애인이 주인이 되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찬용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융합기술센터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과 기술 교육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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