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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경. 사진=진흥원 제공. |
국내 유일의 식품 산업 특화 국가 산업단지로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12개 기업지원 시설을 기반으로, 기술개발부터 창업,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적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그 결과 1단계 산업단지(232만㎡)에 129개사 분양, 88개사 준공, 분양률 75.9%, 매출액 1.1조 원, 수출액 882억 원이란 성과를 창출하고 있고, 진흥원은 지속적인 투자유치 컨설팅단 운영과 CEO 간담회 등 기업 밀착형 유치전략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2단계(207만㎡)는 2029년까지 조성 단계에 올라 있다. 지난해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입주 요건 완화, 세제·보조금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토대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부 성과로는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집적화(장비 1100여 종을 활용해 연간 1만 4000건 이상의 기술 및 장비 지원) ▲기능성 식품 개발 ▲포장 및 공정 개선 ▲제품 시장성 검증 등으로 기업의 기술 고도화 ▲입주기업의 제품의 미국·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 계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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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을 연 청년식품창업센터 전경. |
진흥원은 이에 더해 기능성 식품과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등 5대 미래 유망식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기술·인프라·정책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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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소한 기능성 원료은행. |
식품산업 플랫폼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도 본격 가동하며, 디지털 전환과 전국 대상 식품기업 지원 노력도 한다. 이 플랫폼은 식품 데이터, 장비, 전문가 정보 등 모두 2억 건의 민·관 식품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며, 전국 단위 식품기업의 기술·인력·정보 매칭 허브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덕호 진흥원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식품기업의 전 생애를 지원하는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기술, 창업, 수출, 디지털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힘있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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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식품제형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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