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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에서는 대금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호흡법과 입술 모양을 배우며 첫 소리를 내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다. 처음에는 바람 소리만 나 웃음이 터졌지만, 점차 맑고 고운 소리가 울려 퍼지자 모두가 함께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단순한 음계 연습 속에서도 한국 전통 음악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수업에서는 장구와 북을 배웠다. 전통 복장을 입고 악기를 잡은 참가자들은 마치 공연 무대에 선 듯한 기분을 느꼈다. 구령에 맞춰 장단을 익히고 합주를 하면서 교실 안에는 힘찬 울림이 가득 찼다. 서로의 박자에 귀 기울이며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단순한 음악 수업을 넘어 문화로 하나 되는 순간이 만들어졌다.
A씨는 "이번 경험은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한국 전통 문화와 그 속에 담긴 정신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배우고, 더 많은 사람들과 그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 음악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적 교류를 통해 서로의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소비엣 명예기자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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