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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바이 젠트리와 한화이글스 레전드 한대화 전 감독이 '굿드 코드 바이 한대화 스니커즈' 협약을 맺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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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바이 젠트리와 한화이글스 레전드 장종훈 전 감독이 '굿드 코드 바이 한대화 스니커즈' 협약을 맺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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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바이 젠트리와 한화이글스 레전드 송진우 전 투수코치가 '굿드 코드 바이 한대화 스니커즈' 협약을 맺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
19일 코드 바이 젠트리는 대전 중구에 위치한 코드 바이 젠트리 아시아 지사에서 한화이글스 출신 레전드인 장종훈·송진우·한대화 전 감독과 굿즈 코드바이 스니커즈 협약을 맺었다. 코드 바이 스니커즈는 한화이글스 레전드의 이름을 따 굿즈 코드 바이 장종훈, 코드 바이 송진우, 코드 바이 한대화란 이름으로 올해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스니커즈는 200켤레씩 총 600켤레를 생산 하게 되며, 스니커즈엔 이들의 성장 배경과 선수, 코치, 감독 등을 지내며 겪은 일련의 스토리를 코드 바이 젠트리에서 담아낸다.
코드 바이 젠트리는 9월 국내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10월 정식 런칭과 팝업스토어를 앞두고 있는데, 이후 한정판 스니커즈를 통해 지역민과 야구 팬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설 계획이다. 굿즈 코드 바이 스니커즈 판매 수익 일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야구부에 용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한대화 전 감독은 "이런 협업은 거의 안 해본 상태라 조금 얼떨떨하지만, 막상 해보니 재밌고 개인적으로도 발전된 것 같다"며 "요즘 한화이글스 성적이 너무 좋다 보니 기분이 좋고, 한화이글스가 올해 우승할 기회로 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며 응원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코드 바이 젠트리는 세계적 스니커즈 디자이너 젠트리 험프리가 창립했다. 젠트리 험프리는 나이키와 30여 년의 시간을 보낸 조던 브랜드의 풋웨어 부문 부사장 출신이다. 1994년 나이키에 입사해 마이클 조던 은퇴 후 조던 라인업을 이끄는 등의 실력자다. 코드 바이 젠트리가 대전에 첫발을 내딛게 된 데는 코드 바이 젠트리 아시아 총판 운영사인 쏘울컴퍼니의 나득균 대표의 넓은 인맥 덕분이다. 한국과 아시아 진출까지 해외 인맥이 없으면 불가능했을 일이지만, 나 대표의 미국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한화이글스 레전드와의 협업까지 이어진 것이다. 또 코드 바이 젠트리는 최근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등과 함께 꿈씨패밀리 프리미엄 스니커즈 공동브랜딩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나득균 대표는 "한화이글스 레전드와의 굿즈 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스니커즈 비용의 일부는 대전에 어려운 야구팀을 위한 용품으로 기탁할 것"이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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