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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 본사에서 '전사 안전활동 소통회의'를 열고, 전사 재해 현황과 주요 안전 활동을 공유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
21일 공사는 대전 본사에서 '전사 안전활동 소통회의'를 열고, 전사 재해 현황과 주요 안전 활동을 공유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반복되는 재해로 예방과 근절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는 생명 존중과 산업재해 예방을 경영의 핵심으로 삼아 개선과제 발굴과 현장 적용을 지속 확대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는 윤석대 사장을 비롯해 전 임원, 본부장, 주요 부서장 등 38명이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임원진이 직접 참여하는 전사 안전활동 소통회의를 정례화해 ▲ 산업재해 현황 점검 ▲ 분야별 유의사항 전파 ▲ 위험작업 대책 수립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잦은 기상 변화로 현장 안전관리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능형 CCTV(폐쇄회로 영상장치) 등 첨단 안전장비를 도입해 위험구역 접근, 이상행동, 안전장비 미착용 등을 자동 감지하고 즉시 경보를 발령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집중한다.
또, 고유 안전보건문화 브랜드 '안전을 심(心)다'를 확산하며, 현장에 안전문화도 정착시키고 있다.
앞서 7월 회의에서는 폭염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 논의해 ▲ 작업시간 탄력 조정 ▲ 이동식 에어컨 휴게공간 설치 등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보호조치를 현장에 적용한 바 있다.
태풍 발생 시 댐 운영 및 시설물 점검 계획도 집중 점검했다. 홍수기 부유물 제거 현황과 향후 계획, 녹조 발생 대응 방안도 공유하며, 모든 작업 과정에서 현장과 국민의 '안전 최우선'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전사에 신속히 전파해 임직원 모두가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 단위별 맞춤형 개선과제 적용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윤석대 사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극한 기후로 우리의 안전 환경은 과거와 달라졌으며,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전의 기준을 새롭게 높여가고 있다"라며, "안전은 제도로 시작하지만, 자율로 완성되는 만큼 전 임직원이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함께 실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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