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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국에서 연 그린바이오 이노벤처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한 모습. (사진=충남대 제공) |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그린바이오 컨소시엄의 기술사업화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6개 우수 팀 학생 17여 명이 중국 선전 일대에서 진행한 'GreenBio INNOVenture Program'에 참여한 것이다.
6개 우수팀 학생들은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 기업인 BGI와 Seeed Studio ▲DJI,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하이테크 산업단지 탐방 ▲SUSTECH 및 디자인스쿨 등 현지 대학·기관 연계 방문 ▲아이디어 피칭과 전문가 피드백 세션 등 하드웨어 제품 생산·연구 기반 기업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첨단 하드웨어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직접 탐방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공공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현지 전문가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개 우수팀 학생들은 향후 CO-SHOW 본선 진출, 후속 멘토링은 물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기술사업화 연계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준헌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술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세계 시장과 기술 현장을 체감하고, 직접 고민해 보는 실전형 글로벌 챌린지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그린바이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충남대를 주관대학으로, 경희대·서울대·연암대·전남대가 참여하고 있다. 'K-농생명산업 FINSET(Future INnovation and Sustainable Environmental Technology)국가 표준 교육체계 구축 및 인재양성'을 목표로 그린바이오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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