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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제도는 지역 우수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법무부와 복지부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를 구성,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양성대학 후보 대학을 심의해 전문대 20곳과 백석대를 비롯해 4년제 대학 등 총 24개 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백석대는 앞으로 충청남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대상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운영,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적응 프로그램, 취업 연계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신 총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사회에 필요한 복지 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외국인 구성원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충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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