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에픽게임즈 코리아와 손잡고 '언리얼 엔진 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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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에픽게임즈 코리아와 손잡고 '언리얼 엔진 존' 개소

8월 7일 XR(확장현실) 교육 협력 강화 업무 협약
글로컬 캠퍼스에 XR 체험, 제작 실습 등 공간 설치

  • 승인 2025-08-26 14:3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7일, 건양대-에픽게임즈 코리아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지난 7일 건양대-에픽게임즈 코리아 업무협약식
건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로 알려진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손잡고 글로컬캠퍼스 자연학관에 '언리얼 엔진 존(Unreal Engine Zone)'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8월 7일 양측은 개소식과 함께 XR(확장현실)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언리얼 엔진 기반 국방 XR학부 커리큘럼 공동 개발 ▲XR 실습을 위한 최신 언리얼 엔진 교육 콘텐츠과 교육 샘플 지원 등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산업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건양대는 이번 '언리얼 엔진 존' 개소를 통해 미래 XR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국방 XR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출발점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신 XR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 기반 교육 자료를 직접 체험한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XR 콘텐츠 제작 실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이 결합 된 융합 교육을 통해 국방, 보건, 스마트농업 등 특화 분야의 XR 기술력을 심화할 예정이다.



건양대는 '언리얼 엔진 존'을 중심으로 학생 주도 XR 프로젝트, 산학협력 실습, 지역 사회 XR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도 XR 체험과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김용석 단장은 "전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에픽게임즈와 손잡고 마련한 '언리얼 엔진 존'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XR 콘텐츠를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 연계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도 최신 XR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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