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독일서 분권형 지방자치 선진사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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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독일서 분권형 지방자치 선진사례 벤치마킹

베를린 도시협의회·연방 상원의회 방문

  • 승인 2025-09-07 16:2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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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독일 베를린의 도시협의회 방문해 시의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최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분권형 지방자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 시장은 베를린의 도시협의회와 독일 연방 상원의회 등 주요 기관을 잇따라 찾았다.



도시협의회에서는 시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방정부와 주정부 간 협력 방식, 재정·입법 운영 구조 등 실무적 노하우를 확인했다.

이 시장은 "독일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권한과 책임이 명확히 분리돼 있으며 도시 차원의 정책 결정과 재정 운영이 활발하다"며 "독일의 분권형 도시 운영과 정책 결정, 재정 운영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연방 상원의회에서는 의원들과 만나 국민 기본권과 각 주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 재정 및 입법 활동, 개헌 심의 과정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 시장은 "독일의 분권형 도시 운영과 재정·정책 결정 사례를 통해 얻은 지식을 포항에 적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자치역량 강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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