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공주시

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

사곡면 이어 이인면서 농지은행사업 안내

승인 2025-09-10 11:22

고중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9일 이인면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진행했다. (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지사장 박재근)는 9월 5일 사곡면에 이어 9월 9일 이인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안내를 위한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고객센터'는 농어촌공사에서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서비스 제고 및 현장중심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각 마을의 이장은 농업인과 가장 자주 접촉하면서 정보를 교류하고 있는데, 농지은행사업은 사업의 종류가 많아 설명이 필요하다는 이장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통해 공주지사의 각 사업담당자는 농지임대수탁사업, 경영회생지원사업, 과원규모화사업,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에 관한 설명과 관련 자료를 각 이장단에 제공하며 농지은행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 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최근 5년간 충청권 국립대학에서 타 대학·기관 등으로 이직한 교수 절반 이상이 이공·자연계열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해외로 떠나는 수도권 대학교수들이 늘면서 비수도권 대학교수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연쇄 이탈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에서 지역별 국가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우수교원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다. 9일 국회 교육위 서지영 의원실이 최근 발표한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5월) 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지방거점국립대 9곳에서 이직한 교수는 3..

#조국혁신당 #성비위 #줄탈당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공중화장실 #청소관리자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대전의 한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문을 열자 바닥에 흩어진 휴지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몇몇 변기 칸은 이물질로 막혀 사용할 수 없었고, 비누통은 텅 비어 있었다. 휴지통이 없으니 누군가는 사용한 휴지를 변기 뒤편에 숨겨두고 갔다. 무심코 남긴 흔적은 청소 노동자에게는 전쟁 같은 하루를, 다른 이용자에게는 불쾌한 경험을 남긴다. 사회 전반의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달리, 공중화장실만큼은 여전히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9일 중도일보는 대전의 한 전통시장과 천변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청소 관리자를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