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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항공산업공학과, ㈜드로미·㈜대영 M&S와 MOU를 체결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
이날 협약식에는 한서대 김연명·오창근·오수환 교수와 ㈜드로미 이승호 대표, ㈜대영 M&S 김승훈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양자기술 연구개발 과제 최종 선정에 따른 산학 협력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해당 과제는 대한민국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 중 하나인 양자기술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도심지역 싱크홀 탐지·예측 기술에 양자센서를 적용해 기존 지반 탐사 방식보다 정밀하고 실시간성이 뛰어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근 교수는 "항공학부 학생 4명이 참가한 해외 인턴십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양자센서를 활용한 항공기 위치추적 연구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그 실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서울시 프로젝트는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산학 협력 성과를 확장한 사례"라고 밝혔다.
김연명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서대학교는 대한민국 양자센싱 연구 그룹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며 "미래 항공산업과 도시 안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 연구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실용적 성과를 창출하고, 학생들의 연구 참여와 현장 경험을 확대하는 산학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
또한 도심 안전과 첨단 항공기술 개발, 도시 기반시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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