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포스터(당진소방서 제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9월 11일 재난대응과 주관으로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2025년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무허가 위험물 저장·불법 하도급 및 부실 감리 등 각종 위법 행위를 불시단속을 통해 근절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단속 대상은 총 22개소로, '기획단속대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와 근무실태,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옥외탱크저장소 172곳, 옥내저장소 140곳, 공사감리 현장 29곳이 주요점검 대상이며 공장·위험물 시설·공동주택·창고·노유자시설 등도 포함된다.
단속은 특별단속팀과 합동단속팀으로 나눠 진행하며 특별단속팀은 대응총괄팀장, 특별사법경찰 담당자, 조사반, 건축·위험물 담당자 등 7명으로 구성하며 합동단속팀은 충남소방본부 사법팀과 당진소방서 단속팀이 함께 참여한다.
추진 일정은 11일까지 단속 대상처를 확정하고 14일까지 사전 홍보를 진행한 뒤 15일부터 단속에 착수한 후 11월 말에는 단속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고 사법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이번 단속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는 데 목적이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집행으로 안전한 당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