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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치매예방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공모해 시상한다. |
심사 결과 ▲최우수상 국립대전숲체원 치매 예방 산림치유 가이드북 지원사업 '숲에 옴' ▲우수상 대덕구치매안심센터 ▲장려상 서구치매안심센터의 '기억이음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국립숲체원은 산림치유 콘텐츠를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해 치매 예방 활동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신체활동, 독서 활동을 접목해 어르신의 인지·정서적 기능을 고루 자극했다는 점이 돋보였으며, 서구치매안심센터는 마을 단위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매 친화적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상식은 9월 19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이번 수상작들을 치매 관련 기관에 확산 공유하고, 지역 민관협력모델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응석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매 연계체계 구축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함께 치매에 대해 친화적인 인식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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