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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시니어 클럽 '응급안전 안심지킴이'팀이 충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금산군 제공) |
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12일 개최된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금산 대표로 참가한 금산시니어 클럽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5분 이내의 연극 형식 퍼포먼스로 진행됐으며, 금산시니어클럽은 '인삼보다 소중한 삶'이라는 주제로 인삼직판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사실감 있게 연출했다.
시연은 신고부터 의식 확인,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까지 매끄럽게 표현해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금산시니어 클럽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팀 어르신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반복 연습을 이어가며 대회를 꼼꼼히 준비해 왔다.
이런 노력은 금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지역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어르신들의 생명 살리기 실천 의지가 큰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응급처치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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